[무비잼] ‘상처투성이 빅데이터’ 서로 다시 끌어안는다는 것: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 (2013, 미국)

 

누구에게나 과거의 아픔과 상처가 가장 큰 빅데이터다. 그것을 기반으로 누군가를 먼저 평가하고 살피게 된다. ⠀내가 상대방을 체크하기도 하는데 동시에 상대방도 나를 평가해 보고 있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 말투, 행동에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발견하고, 그 상흔이 자신에게도 폭력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예단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상대방의 어둠과 상처를 끌어안는 것은 왜 피곤한 것일까. 어렸을 때는 용맹하게 뛰어든 것 같은데. ⠀결국 과거의 기억과 상처에서 벗어나는 것은 누구에게도 해줄 수 없는 일.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그런 말 또한 거짓. ⠀(영화처럼.. 상대가 제니퍼 언니라면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about movie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013, 미국) ⠀#영화를 다시 보다 누구에게나 과거의 아픔과 상처가 가장 큰 빅데이터다. 그것을 기반으로 누군가를 먼저 평가하고 살피게 된다. ⠀내가 상대방을 체크하기도 하는데 동시에 상대방도 나를 평가해 보고 있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 말투, 행동에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발견하고, 그 상흔이 자신에게도 폭력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예단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상대방의 어둠과 상처를 끌어안는 것은 왜 피곤한 것일까. 어렸을 때는 용맹하게 뛰어든 것 같은데. ⠀결국 과거의 기억과 상처에서 벗어나는 것은 누구에게도 해줄 수 없는 일.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그런 말 또한 거짓. ⠀(영화처럼.. 상대가 제니퍼 언니라면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about movie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013, 미국) ⠀#영화를 다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