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암의 초기 증상, 원인, 검사, 치료에 관한 정보
전체 암 환자 10명 중 1명이 편평상피세포암이고, 이 중 절반가량이 편도암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편도암은 어떤 질병일까요? 편도암이란
목 안쪽과 코 뒤쪽 림프 조직인 편도선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구개 편도와 인두 편도로 나뉘며 주로 구개 편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유전성 요인과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기는 이유(원인)
편도암은 보통 만성 염증에서 시작됩니다. 담배연기 속 발암물질 중 하나로 알려진 타르 성분은 폐뿐만 아니라 구강 내 점막에서도 발견됩니다. 이 타르 성분이 지속적으로 접하게 되면 만성 염증을 유발하게 되고 결국 조직 손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알코올도 식도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과음하면 역류성 식도염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킵니다. 이런 요인들이 누적이 돼서 발병률을 높인다고 합니다.또 하나의 원인은 유전입니다. 가족 중 편도암 환자가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높습니다. 그래서 만약 자신이나 가족 중에 편도암 환자가 있다면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초기 증상
주로 40~50대에 많이 나타나며,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느껴지는 연하곤란(삼키기 곤란)이며, 그 외에도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후통이나 기침, 쉰 목소리, 두통, 안면부 종창 등이 있어 종양이 커지고 기도나 주변 구조물을 압박하면 호흡이 곤란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또한 종양이 커지면 주변 신경을 침범하거나 턱뼈나 혀의 움직임을 방해해 얼굴 모양이 달라질 수 있으며 경부 림프절 전이가 진행될 경우 목에 혹이 닿기도 합니다.
검사 방법과 수술
편도암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수지만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CT촬영 또는 MRI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이후 암세포의 침윤범위를 알기 위해 구강내시경검사 또는 후두미세수술을 통한 검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에 따라 절제술/항암/방사선 중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우게 됩니다.수술에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편도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이며 악성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부분적으로 절제할 수도 있습니다.2.암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이 방법은 편도암이 일부만 발생했을 때 적용됩니다.3. 수술 대신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이 방법은 암이 일부만 발생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적용됩니다.
치료 후 관리, 주의사항
절제술 직후에는 출혈 예방을 위해 2시간 금식해야 하며 부드러운 죽과 같은 유동식을 섭취하면서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식사 시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물은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퇴원 후에는 약 1개월간 음주와 흡연을 금지하고 무리한 운동 대신 가벼운 산책 위주로 몸 상태를 조절하도록 합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편도선이나 주변 세포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구강 내 목젖 양쪽에 위치한 구개 편도는 인두 입구에 위치하여 코 뒷부분인 비인두와 연결되어 있고 설근 쪽으로는 설근부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특히 요즘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병한다고 하니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편도암이 무엇인지 원인과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검사와 수술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진심킹 #편도암 초기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