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올해는 버버리 스니커즈에 빠져서 하반기 마크다운만 기다렸는데 올 하반기부터는 마크다운이 없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올해는 버버리 스니커즈에 빠져서 하반기 마크다운만 기다렸는데 올 하반기부터는 마크다운이 없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맞아요 저는 의지의 한국인이에요. ㅎㅎ 해당 제품을 파는 곳이 있는지 유럽 셀렉트숍과 영국 백화점을 찾던 중 영국 고급 셀렉트숍인 파페치에서 해당 제품을 발견하게 됩니다. (매치스나 마이테레사 등 다른 편집숍이나 헤롯백화점에는 해당 상품이 없더라고요.)
뭔가 할인이 될 것 같아서 연말을 기다렸는데 사이즈가 점점 사라지고 게다가 제 사이즈에 “마지막 수량”이라는 표시까지… 어차피 50% 마크다운이 아니면 할인을 받아도 크게 가격이 다운될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첫 주문의 10% 할인 코드가 있긴 했습니다.
영국 편집숍 파페치의 장점은 바로 주문금액이 관세포함이라는 것과 한국직배송이 가능하다는 것~!(물론 요즘 대부분 유럽의 편집숍이 한국직배송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28만원 이상 구매시 고정배송비 17,000원.28만원 미만 구매시 고정 배송비 48,000원이라고 합니다. 회원가입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이름은 영어로 입력하면 되고 이메일 주소랑 비밀번호만 추가하면 회원가입 완료~! 애플 계정이랑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로그인이 가능하네요.
원하는 제품을 찾아 사이즈를 골라 주문 시작~!제가 한국 사이즈 250, 미국 사이즈 8을 신고 있어서 원래는 38 사이즈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그 사이즈는 이미 품절이고 38.5 사이즈를 주문했어요.
배송 정보는 이름, 성, 주소를 모두 영어로 입력해 주세요. 요즘은 인터넷에서 우편번호를 찾을 때 영어 주소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로 주소를 작성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항상 한글의 영어 표기법을 무시하고 대충 쓰긴 하지만 오류없이 잘 와요
10%할인코드를 넣으면 10%할인은 되는데 하나카드 프로모션으로 받은 무료배송코드가 중복으로 입력은 안되네요. ㅠ.ㅠ 코드는 1개만 입력 가능~!
중간에 모바일로 하고 있었는데 주소와 카드 정보 입력이 어려워서 컴퓨터를 켜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컴퓨터에서는 결제가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모바일로 시도해서 결제까지 완료~! 결제 금액은 53만원도 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미국 달러로 결제가 되고 청구 금액은 54만원이 조금 넘네요.
다른 사이트는 결제 통화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파페치는 한국 배송의 경우 한화로만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실제로는 한국돈도 아닌데…;)
제가 12월 17일 밤에 주문했는데 19일에 발송 메일이 와 있었어요. 도착예정일은 실제로 12월 22일이라면… 거의 국내배송이라도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해외발송에도 불구하고 반품은 무료~!!!반품방법을 보면 버버리 홈주문과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 반품을 신청하고 서류를 작성하면 DHL 기사님이 집에 방문해서 픽업하는 구조~ 혹시 모르니까 반품 방법도 꼼꼼히 읽어봤네요. ㅋㅋㅋ
발송 문자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DHL에서도 문자가 왔는데, 원래는 수령 확인 서명이 필요하지만 별도 신청을 하면 비대면 수령도 가능했습니다. 최근 일 확진자가 1000명이 넘는 상황이라 비대면으로 수령을 신청했습니다. 받은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표시됩니다. 비대면 수령 장소와 이름, 통관번호 등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 완료~!해외 직구는 정말 오랜만입니다만, 22일에 무사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해외 직구는 정말 오랜만입니다만, 22일에 무사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